우리 평화캠프는 두 개의 출발점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1999년 9월 KIWCP(Korea International Work Camp for Peace)를 창립하여 외교부의 비영리단체 등록허가를 받았습니다. 국제워크캠프 자원활동을 통해서 인종·국적·종교·지역의 장벽을 넘어서는 문화교류, 세계 평화와 평등을 위한 국제연대 운동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6년 ‘사단법인 평화캠프’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둘째, 2005년 1월 ‘사람, 자연, 평화를 노래하는 콘서트 인연준비위원회’ 및 자원활동가 네트워크 ‘사람공동체 인연’을 결성하였습니다. 중증장애인, 저속득가정아동, 독거노인, 철거예정지역 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권리 옹호를 위한 자원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06년 11월 전국에 10개의 인연맺기학교를 개교하면서 단체 명칭을 ‘인연맺기운동본부’로 변경하였습니다.

2010년 ‘평화캠프’와 ‘인연맺기운동본부’가 ‘사단법인 평화캠프’로 통합하였습니다. 2010년 ‘평화캠프’와 ‘인연맺기운동본부’가 ‘사단법인 평화캠프’로 통합하였습니다. 국제 자원활동과 국내 자원활동을 수행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자원 활동 단체로 자리를 잡으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장 활동, 직접 참여, 꾸준함을 중시하는 자원활동

200여 명의 자원활동가들과 코디네이터들이 2,000여 명의 회원들의 지원 아래,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목포, 전주, 청주, 천안 등 전국에서 발달장애인과 인연 맺기,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목욕보조 활동, 도시텃밭사업, 도배나눔 활동, 치유와 공동체센터의 성평등 상담활동, 보건의료 자원활동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2021년말 기준 총 20,217명의 자원활동가들이 114,845 시간을 나눔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VMS기준)

중국 운남성 지역의 한센병 치유자 정착마을을 비롯하여 필리핀, 라오스 등 해외 자원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15년 네팔 대지진 이후부터 네팔의 NGO단체인 FFN(Friendship Foundation Nepal)과 협력하여 네팔의 바네파, 카트만두 지역에서 마을 재건, 학교시설 개축, 보수 등 자원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산간벽지학교 기숙사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해마다 여름과 겨울에는  세계 각국의 자원활동과들과 함께 네팔 현지에서 워크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