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아이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였기에, 많이 떨리고 설레였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하루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렸습니다.
아이들과 이름표 만들기와 자기소개, 신문공 만들어 놀기, 낙하산 놀이, 수건돌리기 등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활동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막상 진행해보니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아이들은 저마다 개성이 개성이 뚜렷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에 보다 집중하는 아이도 있고, 이 활동 저 활동에 다 참여해보는 아이도 있고, 밖에서 뛰어놀고 싶어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활동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활동들이 조금 일찍 끝나서 우리는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밖에 나오니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기분이 들떴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마냥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산책을 갔다 와서 우리는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어린이, 선생님, 보호자가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보다 평등하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상호적인 관계를 위해, 각자의 고민을 나누며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차는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 기대가 되는 첫 야외 나들이입니다.
그럼 다음주 나들이를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