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9주차-메인

도토리 인연맺기학교 사진 스탭으로 활동을 하다가, 두 번째로 짝꿍 선생님을 해보았습니다. 한 학기동안 사진 스탭을 한 것이 살짝 후회가 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재희(짝꿍 어린이, 가명)가 말이 없는 편이라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재희의 표정이 밝아지고 즐거워하는 것이 보여서, 짝꿍 선생님으로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스탭 선생님은 여러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 짝꿍 선생님은 짝꿍 어린이와 깊게 친해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번 활동 때에는, 어린이들은 다 참여하였으나, 몇몇 선생님들께서 아프셔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셔서 매우 인원이 부족한 상태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탭 선생님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던 것 같고, 역시 스탭 선생님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활동 장소인 상상나라까지 가는데, 지하철을 2번이나 환승을 해야해서, 중간에 헤어져서 가기도 하였습니다. 이동하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처음 가보는 상상나라에는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흥미로운 것도 많았습니다. 자세히 둘러보지 못 해서, 어린이들이 즐거워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몇몇 어린이들은 간식을 포기할만큼 정말 재미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았습니다. 재희가 흥미를 전혀 보이지 않아, 살짝 아쉬웠으나, 나름대로 이것저것 다 둘러보아서 재미있었습니다.

평소 어린이들이 어색하고 불편하여 스탭 선생님으로 활동하였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짝꿍 선생님 활동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 매력을 활동이 끝나가는 9주차에 알게 되어서 살짝 아쉽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방학식만 남았는데, 마무리까지 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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