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8주차의 두 번째 나들이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미술관 특별 전시전 드림워크였습니다. 사당역 12번 출구 앞에서 모여, 서울역까지 4호선을 타고 1호선으로 환승해 시청역에서 내려, 서울시립미술관까지 이동했습니다.
8명의 어린이가 사당역에 모여 예정보다 10분 늦게 출발하고, 6명의 친구는 시청역에서 짝꿍쌤들과 바로 만났습니다. 시립미술관까지 걸어서 도착한 뒤, 입구에서 표를 사는 동안 잠시 기다렸습니다. 입구 앞쪽에 쿵푸팬더 캐릭터의 커다란 바람인형이 있어서 아이들이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표를 받는대로 입장했습니다. 나중에 입장한 몇몇 스텝쌤들은 대기번호를 받아야 했지만, 뒤이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슈렉, 마다가스카, 라바 등 우리나라의 만화 캐릭터부터 다른 나라의 만화 캐릭터까지 다양한 만화 캐릭터가 전시되어 있었고, 다양한 미디어 영상도 담겨있어 많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반면 체험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았고, 다른 체험활동들도 사람이 많아서 즐기기 힘들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거운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관람을 끝마친 뒤, 입구 앞의 벤치에 모여 간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주는 어느덧 9주차입니다.
막바지를 향해가는 골뱅이의 활동, 마지막까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