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비장애 어린이와 함께하는 2019 겨울캠프>
“미리 봄(春, 살피다)”
< 장애/비장애 어린이와 함께하는 2019 겨울캠프>
2019 겨울캠프 “미리 봄(春, 살피다)”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겨울캠프 “미리 봄(春, 살피다)”은 장애/비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새하얀 눈을 찾아 직접 떠나보는 1박 2일의 겨울방학 캠프입니다! 다가오는 신나는 겨울방학, 하지만 갈 곳 없는 장애어린이들에게는 답답하고 지루한 시간일 뿐입니다. 이번 겨울 그 시간이 외롭지 않도록 장애어린이들과 청년자원활동가들이 신나게 눈썰매를 타며 1박 2일 추억을 쌓으러 갑니다!
- 날짜: 2019년 1월26일~27일(토~일, 1박2일간)
- 참가대상 : 대학 입학을 앞둔 19학번 예비새내기,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초년생 그리고 자원활동에 관심있는 누구나.
- 주요 프로그램 : 눈썰매장 나들이, 캠프 프로그램
- 신청 : “미리 봄” 캠프 신청하기(https://goo.gl/zvaFij)
- 모집마감: ~2019.12.31.(일)
- 참가비: 4만 5천원 ([납부계좌] 신한 140-009-691286 (사)평화캠프 )
- 문의 : 010.2993.1673 / peacecampseoul@gmail.com
▶ ‘미리 봄’ 캠프는 무엇인가요?
평화캠프 미리봄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미리 보기”의 미리봄입니다.
발달장애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어린이들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우리가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세상은 어떨지 상상하고 함께 꿈꾸는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눈썰매장 가기, 어린이들의 주체하지 못할 흥을 함께 즐기는 시간, 그리고 눈썰매장 주변의 함께 여행하고 싶은 곳까지. 자기의 마음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의 속도에 맞춰 차근차근 겨울의 추억을 쌓을 것입니다. 누군가를 온전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기가 어려운 지금의 시대에 발달장애어린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미리 엿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미리 맞이하는 봄’ 입니다.
평화캠프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고 있는 장애어린이들은 이 질문에 망설임 없이 “눈썰매장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다가올 새하얀 겨울에는 겨울을 흠뻑 경험할 수 있는 눈썰매장이 우리 발달장애어린이들이 가장 가고파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이루기 쉬운 계획이 누군가에게는 참 많은 것을 고려하게 합니다. 혼자 원하는 곳을 가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고, 막상 누군가와 함께 길을 나서면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특별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많아서이기도 합니다. 갈수록 외출이 꺼려지는 주변 환경 때문에 자칫 어린이들에게는 지루하고 심심한 방학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이 흘러가면 또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우리는 장애어린이들이 원하는 방학계획을 함께 이루고 싶어 눈썰매도 실컷 타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박2일 겨울캠프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화캠프에서는 장애/비장애어린이들과 함께 겨울을 나고 함께 뛰노는 봄을 미리 마중나가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장애/비장애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겨울 캠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