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실내에서 4주차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진행 프로그램 이름은 ‘봄 기운을 느껴보아요’ 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어린이들이 전반적으로 다 기분이 좋았고 처음에 시작한 율동도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한지 벚꽃 만들기를 했습니다. 선생님들이 만들어 온 나무도안에 한지를 찢고 구겨서 붙인 후 벚꽃 나무처럼 꾸미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이 쉽게 할 수 있어서 대부분 열심히 참여해줬고 다들 즐거워했습니다.
그런 다음 화분 컵케이크를 만들 컵을 꾸미고 과일을 수확할 바구니를 만들었습니다. 이 때 바구니가 다소 어려워서 어린이들이 잘 따라하지 못했습니다. ‘미안해요 ㅡㅡ;; 다음엔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해볼께요~’
손을 씻고 와서 과일 도안을 수확하고 수확한 과일과 화분 컵케이크를 만들 재료와 물물교환했습니다. 화분 컵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 오레오를 부수고 카스타드를 컵에 넣고 생크림을 넣었습니다. 아흐 미리 프로그램을 구상할 땐 재료별로 차근차근 층층이 넣어서 시간도 잘 맞출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두두둥…^^ 어린이들이 한 번에 다 생크림을 집어넣으며 순식간에 화분 컵케이크를 완성했답니다.
남은 시간, 함께 먹고 정리도 함께했습니다. 물론 마무리는 율동으로~~ 봄기운을 몸으로까지 표현하며 다음 시간을 기약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