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만남, 골뱅이들은 봄을 맞아 꽃놀이 특집을 했습니다. 꽃잎 스텐실, 꽃신&꽃목걸이 만들기, 골뱅이 꽃밭, 봄맞이 대청소, 훌라후프 체육, 카나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신나는 율동으로 시작했습니다. 만드려던 꽃잎 스텐실은, 스텐실 물감이 너무 묽어 원하는 대로 색이 칠해지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꽃신과 꽃목걸이를 만들었는데요. 잘린 버블티 빨대로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버블티 빨대를 자르는 활동이 아이들에게 조금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꽃신을 만드는 것은 좋아하는 반면, 신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이후 율동을 할 때 꽃신을 신고 싶은 아이는 신고, 신고 싶지 않은 아이는 신발을 신고 진행했습니다.
신나게 율동한 후에는, 골뱅이 꽃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손을 색지에 따라 그리고 잘라 전지에 꽃모양으로 붙여, 형형색색의 손가락 꽃밭을 꾸몄습니다. 온통 꽃 천지인 수업시간 동안 아이들의 얼굴에도 활짝 웃음꽃이 피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주에는 경복궁으로 첫 나들이를 갑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