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 7주차 메인

6주차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은 ‘가정의 달 특집. 스스로 장봐요’였습니다. 내가 먹고 싶은 맛있는 간식을 스스로 사온 재료로 만들면 더 맛있지 않을까요?

 

시작율동을 끝내고, 카네이션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곧 있을 스승의 날에 짝꿍쌤께 멋진 카네이션을 선물해봅시다. 머핀컵 세 장을 겹쳐 카네이션을 만들었는데, 스테이플러로 머핀컵을 찍는 활동이 손가락을 다칠 수도 있어 테이프로 마감처리를 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머핀컵을 사용해서 여러 아름다운 모양의 꽃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비밀 카드 만들기가 진행됐습니다. 종이컵을 활짝 펼쳐 카네이션 모양의 표지를 만들고, 풀을 발라놓고 위에 반짝이 가루를 뿌려 짝꿍쌤에게, 짝꿍어린이에게 여러 메시지를 적어봤습니다. 자기 이름을 적어본 친구도 있고, 짝꿍어린이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적은 짝꿍쌤도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음악활동이 진행됐습니다. 동요 <솜사탕>에 맞춰 율동을 하고, 율동이 끝난 뒤 여러 노래에 맞춰 리듬악기를 연주했습니다. 지난주와 같이 음악에 맞춰 리듬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모든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간단한 활동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장보기를 하러 갔습니다. 4개의 조로 나눠, 1, 2조는 먼저 활동 장소 근처의 대형마트로 장보기를 하러 가고, 3, 4조는 마당에서 볼링 등의 체육 프로그램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혹 다른 길로 빠지려는 친구들도 있어 동선을 정하는데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장보기를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 2조가 다녀온 다음 3, 4조와 활동을 바꾸어 진행했습니다.

 

장보기에서 산 여러 재료들을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모닝빵의 안쪽을 파내고, 그 안에 마요네즈와 참치, 햄, 치즈 등의 재료를 넣고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빵을 먼저 나눠줘서 재료가 잘 섞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맛있게 샌드위치를 먹고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돌아오는 주는 광주역사기행으로, 한 주 활동을 쉽니다. 그럼 5월의 광주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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