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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겨울을 앞두고 삼삼오오 모여든 마음들은 포이동 인연공부방으로 자리잡아 어느덧 2016년 11월의 마지막 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10년이 훌쩍 지난 시간만큼 인연공부방의 어린이들은 어느새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새출발을 하나 둘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시간동안 함께 해 준 인연공부방 선생님들도 언제나 그립습니다. 한 올 한 올 여전히 우리들은 그 인연들을 엮어 가고 있습니다.

매년 포이동 인연공부방은 ‘후원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그 소중했던 인연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즈음인 12월 23일 금요일 저녁을 오붓하게 함께 보내고자 모든 분들을 초대하오니, 바쁘시더라도 소중한 시간 내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시 포이동 재건마을에 모여 함께 나누는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인연공부방에는 작은 사진 전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7시 부터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작은 공연을 선보입니다. 함께 자리하신 분들과 펼치는 즐거운 게임 한마당까지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자합니다. 다만 23일 포이동 인연공부방 ‘후원의 밤’에 오실 때, 각자의 소중한 물건들을 내놓아 서로 나누어 가지는 바자회도 열리오니 준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는 12월 23일, 크리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포이동 인연공부방 ‘후원의 밤’에 하얀 눈이 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연이 되어 주신 모든 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평화캠프 포이동 인연공부방 ‘후원의 밤’ 

  • 일시 : 2016년 12월 23일 금요일 저녁7시
  • 장소 : 포이동 재건마을
  • 6시~함께하는 저녁식사, 작은 공연 및 전시, 즐거운 게임 한마당, 바자회(소중한 물건 나누기)
  • 문의 : 010-4550-4855
  • 2016년 크리스마스 맞이 포이동 인연공부방의 모든 인연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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