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2. 토요일, 봄가을 학기에 도토리 인연맺기 학교가 진행되던 너른마당에서 ‘하늘다람쥐 발런티어교육 : 우리들의 작지만 특별한 발런티어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하늘다람쥐☁️💙는 성북구를 기반으로 한 발달장애인 청소년, 성인 프로그램입니다. 도토리의 기존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지난 겨울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여 2020 상반기부터 활동을 시작해나가려 합니다.

발런티어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는데요, 1부에서는 영화 ‘우리들’을 함께 감상하고 청소년 권리와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부는 하늘다람쥐의 약속을 다 같이 정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닌’ 활동참여자와 어떤 관계를 맺어나가야 할지, 그 속에서 우리들의 역할과 위치는 어떻게 적립할 수 있을지, 서로의 몸상태가 솔직히 공유될 수 있는 공동체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약속하였지요. 3부에서는 각자가 써 온 고민글을 나누고 우리에게 하늘다람쥐의 의미가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훌쩍훌쩍 빠르게 흘러 못다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우리가 여기에서 무언가를 함께 시작하고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찬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비록 파일럿의 형태로 시작하는 우리들의 하늘다람쥐가 정례화될때까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