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0일과 21일, 평화캠프 자원활동가들은 518광주 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전 해마다 전국의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광주에서 5월정신을 이야기하고, 오늘의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을 가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중지되었던 5월 광주역사기행을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518국립민주묘지와, 전남대학교, 최초 발포지인 광주고등학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을 방문하였습니다. 2년만에 다시 찾은 망월동 묘역은 여러가지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구묘역에는 열사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돌에 새겨 묘역 옆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신묘역에 새로이 제2묘역이 자리잡았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진실들이 묻혀 있는 518 광주의 모습은 살아 있는 살아있는 우리들이 영원히 풀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잊지 않고 해마다 5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광주를 그리고 망월동을 찾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80년 5월 광주의 모두를 기억하며 평화캠프도 한 걸음씩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