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나무숲 박상현 자원활동가
저는 작년 상반기부터 대구지부 나무숲 자원활동가로 활동했었고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나무숲 팀리더를 맡았습니다. 평화캠프는 아는 형을 통해 알았고, 이런 활동을 해 본적이 없어서 참여하고 싶었어요.
갑작스럽게 활동가들이 많이 교체되면서 어수선한 상황에 팀리더를 맡게 돼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과 부담이 많았습니다. 돌발 상황에도 잘 대처 하지 못하기도 했구요. 활동참여자 보호자들과 원활히 소통을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네요.
평화캠프의 자원활동을 하면서 많은 이들을 만났어요. 정도 많이 들었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가졌어요. 지난 활동에 소리치는 활동참여자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캠프의 활동을 권유하고 싶었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