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동재건마을 지킴이 ‘사람책만들기 프로젝트’
지난 6월, 메르스로 전국이 들썩이던 시기부터 포이동 재건마을의 주민들과 지킴이들도 긴장의 수위를 높여오고 있었습니다. 마을을 밀어내려고 하는 강남구청의 압박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마을을 감시하기 위해 용역대장이 상주하겠다고 합니다.
이에 맞서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몇 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새누리당사와 서울시청 앞 1인 시위입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속한 새누리당과 포이동의 주거권문제를 모른 체하는 서울시 모두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주민들이 나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포이동재건마을지킴이 문화제입니다. 메르스로 연기되었던 화재4주기 문화제를 9월18일에 진행하였습니다.
두 가지 활동에 이어 10월부터는 주민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기록하는 ‘포이동 재건마을 사람책 프로젝트’ 인터뷰 사업을 진행합니다. 주민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모아, 마을을 지킬 수 있는 역사로 기록하기 위해 함께 할 더 많은 지킴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0월11일에 ‘사람책 프로젝트’에 참여할 자원활동가들의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포이동 재건마을 사람책 프로젝트’ 참가문의
: 평화캠프 서울지부 02.70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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