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경제적 약자들은 자꾸만 막다른 골목으로 몰립니다.
대다수의 청년은 위태로운 비정규직으로 몰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했다는 청년들의 현실을 일컫는 3포세대라는 말 부터 7포세대, N포세대라는 말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면서도 사회에서 열외될 것 같은 불안감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가의 역할은 국민에게 인간답게 살수 있는 최소한의 삶의 수준을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그 수단은 바로 기본소득입니다.
자원활동을 하다보면 ‘기본소득’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게 됩니다.
기본소득이란 재산이나 소득의 많고 적음, 노동 여부나 노동의사와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균등하게 지급되는 소득입니다.
이는 국가가 베푸는 시혜가 아닙니다. 사람은 모두 사회에 이로우며 그러한 활동을 한 것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뿐입니다.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여러 국가와 남미,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도 기본소득 도입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등의 단체에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2016년 서울에서는 기본소득국제네트워크 BIEN의 대회가 열립니다. 기본소득을 실시하고 있는 브라질, 스위스 등 여러나라의 주요인사들이 한국에 찾아옵니다.
이 흐름에 맞추어 평화캠프에서는 ‘기본소득’에 대해 연구/조사하고 함께 공부하는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해 줄 수 있는 기본소득을 통해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