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_4주차메인사진](고슴도치만들기)

고슴도치 인연맺기학교의 두번째 야외활동은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세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지 않아 은*, 수*이, 인*이, 시* 이렇게 네 명의 어린이와 함께했습니다. 오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아쉽기도 했지만 수가 적은만큼 나머지 어린이들에게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흑석역에서 어린이들과 만나서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여의도공원으로 가는 길이 조금 길었지만 두런두런 얘기하고 주변도 구경하며 천천히 걷다보니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고슴도치_4주차완성본]샌드위치-만들기
베이스캠프를 설치한 뒤 샌드위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먼 거리를 오느라 배고팠던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은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토마토, 양배추, 치즈와 모두가 좋아하는 딸기쨈도 넣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히려 어린이들보다 선생님들이 편식을 하는 모습에 웃기도 했습니다.
2교시에는 ‘오늘은 내가 사진기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준비해 온 일회용 카메라로 세종대왕 동상, 지당(연못), 원두막쉼터 등을 촬영해왔습니다. 다들 포즈만큼은 사진기사 못지 않았습니다. 사진 찍는 것에 관심이 없는 어린이들은 비눗방울을 불거나 탱탱볼을 가지고 놀기도 했습니다.

 

[고슴도치_4주차완성본]고슴도치만들기+낙하산놀이
3교시는 아이클레이로 고슴도치를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고슴도치 말고도 용, 오렌지 등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들을 만들기도 했는데 어린이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재밌는 활동이었습니다^^
마지막 교시는 낙하산놀이로 큰 낙하산천 주위를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둥글게 둘러서서 손잡이를 잡고 탱탱볼을 튕기는 놀이였습니다! 모두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위아래로 낙하산천을 흔들었습니다. 자꾸 낙하산천 안으로 들어가는 인*이의 모습에 프로그램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인연맺기학교가 하루하루 진행될수록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맞추어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앞으로도 고슴도치들의 활동을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