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6주차_메인사진]

고슴도치들은 꿈꾸는 도토리에서 주최하는 제 3회 숲속문화제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산언저리에 있는 숲속도서관을 향해 오르며 헉헉 가쁜 숨을 내뱉고 힘들어하는 선생님들과는 달리, 지친기색도 없이 서두르라며 선생님들을 재촉하며 씩씩하게 오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운을 내게 합니다.

 

[고슴도치6주차_완성본]축제

아무래도 인파가 많고 복잡한 축제인만큼 고슴도치들은 짝꿍끼리 흩어져서 활동했습니다. 우선 가지고 온 3000원의 현금을 축제안에서 쓸 수 있는 동이로 바꾸었습니다. 바꾼 동이들은 활동을 하는 데 쓰거나 맛있는 꿀떡, 차 등을 사먹는 데에 쓸 수 있었습니다. 고슴도치 몇 아이들의 보호자분들께서도 한 부스를 맡아 축제에 함께 하셨습니다. 덕분에 축제도 실컷 즐기고 맛있는 과자들도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슴도치6주차_완성본]숲속연주회

각자 천연비누 만들기, 국궁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참여하다가 2시 반에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 숲속연주회를 관람했습니다. 또래 어린이들이 장구와 북, 비올라, 우클렐레를 연주하는 음악은 우리들을 흥을 돋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후에 있었던 율동시간에는 선생님을 따라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는데, 흥에 겨운 현*가 무대에 나가서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즐거운 활동이었지만 이번주에는 찬*가 갑작스런 고열로 참여하지 못하면서 모두들 걱정했습니다. 다음 시간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12월 5일에 있는 인연콘서트가 다가오면서 고슴도치들의 마음도 바빠집니다. 고슴도치들이 어떤 공연을 준비하게 될지 다음주도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