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8주차 골뱅이 인연맺기학교 활동으로 민속놀이특집을 진행하였습니다. 포스터와 색테이프를 이용해 골뱅이만의 투호를 만들었고, 도안을 꾸미고 나무젓가락으로 살을 붙여 튼튼한 방패연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신문지를 접어 딱지를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민속놀이 도구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 직접 가지고 놀기도 했습니다. 투호통에 투호를 던져 넣어보기도 하고, 스텝쌤과 딱지 대결을 하고 연을 날렸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너무 즐거워해서 처음 예정한 프로그램 시간보다 더 민속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침 날씨도 그리 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날이어서 함께 뛰며 놀 수 있어서 쌤들도 아이들도 즐거워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민속놀이를 하고 다시 안으로 들어와 연날리기 동요에 맞춰 율동을 배우고 ‘뽀로로의 연날리기 대소동’이라는 3분정도의 짧은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신문지공 만들기를 진행한 후 그 공을 가지고 박터뜨리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고구마와 카스테라를 이용해 고구마경단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비슷한 활동이 계속되면 어린이들이 지루해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미술과 체육, 음악, 영상,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니 어린이들의 활동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또한 이번 활동에서 어린이들이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선생님들끼리의 활동 평가도 매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