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도토리인연맺기학교의 입학식이 정릉동 벧엘교회에서 열렸습니다. 2016년 2학기 도토리 인연맺기학교에는 25명의 자원활동가들과 17명의 활동참여자들이 함께합니다. 오늘은 보호자들과 자원활동가, 활동참여자들이 처음 만나 인사하고, 서로 알아가는 자리였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인만큼 서로 이름을 묻고 이름표를 만드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엔 현수막을 만들었고 조별로 신문지공 놀이를 했습니다. 잠쉬 쉬고 그 다음에 낙하산 놀이를 했습니다. 큰 천을 펴서 공을 튕기며 노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습니다. 낙하산 놀이가 긑난 다음에는 참치크래커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모형으로 만든 돈으로 크래커를 사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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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고, 근처의 산책로로 나갔습니다. 실내 프로그램을 하다가 바깥바람을 쐬니 느낌이 남달랐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재미있게 산책을 다녀 왔습니다.

산책을 다녀온 뒤에는 부모님들과 다과를 들면서 오늘 하루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고, 10주간의 자원활동을 약속드리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12시부터 5시까지, 꽤나 길었던 하루였지만,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평가하는 회의를 한 후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도토리 인연맺기학교는 10월 1일을 시작으로 10주 동안 북서울숲, 동대문시장, 북한산 둘레길 등 서울 북동부의 여러 곳으로 나들이를 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도토리 인연맺기학교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