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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21일 토요일, 서울지부에 소속된 6(고슴도치, 달팽이, 도토리, 바람개비, 비누방울, 솜사탕) 자원활동 팀이 대성리로 MT를 떠났습니다.

1시 반에 도토리 인연맺기학교의 자원활동가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후에, 비누방울과 고슴도치 등의 팀들이 한 팀씩 펜션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2시부터 5시까지는 팀별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모두들 자기소개를 하고, 팀별 내규와 몇 공지사항들을 공유하는 시간과 팀별 놀이시간을 가졌습니다.

5시부터는 야외에서 진행하는 단체 프로그램을 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손풀기, 팔짱끼기 술래잡기, 새날아둥지날아 등의 4개 프로그램으로 다 같이 몸을 움직이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6시부터는 모든 자원활동가들이 야외에 있는 천막에 모여 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MT를 떠나면 빠질 수 없는 삼겹살, 그리고 술을 비롯한 몇가지 음료만으로 이야기꽃이 피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삼겹살을 먹는 기세가 약간 사그라질 무렵에 만들어진 볶음밥은 또 다른 별미였습니다.

저녁식사가 마무리되던 8시부터는 팀별로 시간을 보내고, 다른 팀들과 어울리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드게임을 하고, 마피아게임을 비롯한 MT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여러 놀이를 하며 팀원들은 우정을 다졌습니다.

평화캠프 서울지부의 역사상 처음 시도되었던 단체 MT였지만, 결과는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2015년도 상반기의 서울지부 자원활동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