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자원활동을 시작하게 된 고등학교 1학년 하진호라고 합니다.
이번이 첫 도배봉사 활동이었습니다.
우리가 도배봉사를 한 집은 다문화 가정이었습니다.
그 집에는 곰팡이가 핀 방도 있어서 도배지를 떼서 붙여야 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도배를 처음했기 때문에 ‘내가 잘 할수 있을까?, 실수를 너무 많이 하지 않을까?’걱정을 했지만
가르쳐 주시는 분들이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큰 실수없이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풀을 완벽하게 못 발라서 다시 풀을 붙이는 실수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서 다음에는 더 잘할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도배봉사를 하니까 양말 바닥에 풀이 정말 많이 묻어서 걸을 때마다 끈적끈적했고 무릎에도 풀이 정말 많이 묻었습니다.
그리고 도배봉사를 가기 전에는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이 도배는 힘들어서 하고 난 후엔 녹초가 된다고 자꾸 말하셔서 체력적으로 걱정이 됬지만
해보니까 별로 안 힘들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도배봉사를 하기 전에는 남들을 돕는다는 것이 많이 뿌듯한 일인줄 몰랐지만 해보니까 엄청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도배봉사는 혼자서는 하기는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도배를 직접 해보기 전에는 도배를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필요하면 벽지도 떼야되고 벽지도 잘라야하고 풀도 붙이고 벽지를 붙이며 옆에서 조수 역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다보니 교육 때 빠지지 말라고 한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자원활동가 하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