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이채현입니다.
7월 19일, 강아지와 함께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 댁에서 3번째 도배활동을 했습니다.
이번 도배활동에서는 기존에 방문했었던 곳들과는 다르게 천장과 벽의 이음새 부분이 평평하지 않고 울퉁불퉁했고,
벽지가 몇 겹으로 두껍게 붙여져 있는 집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여러겹으로 붙어져 지저분했던 벽지를 뜯느라 애먹었지만 뜯은 덕분에 도배를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 도배학교에서 배운 방법도 도움이 되었고, 먼저 도배활동을 해 오신 선생님들께서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가르쳐주신 덕분에
이제 스스로 할 수있을만큼 저번보다 손에 익게 되어 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도배활동은 평소 도배작업량보다 많고 손이 많이 간 만큼 깨끗해진 벽과 천장을 보고
더 쾌적해진 환경에서 생활할 할아버지와 강아지를 생각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 도배활동 때에는 뿌듯한 것보다 힘든게 더 느껴졌는데 이제는 뿌듯함에 힘든 것도 날아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