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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도배자원활동을 시작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아직은 신입자원활동가 안병일이라고 합니다.(웃음)
지난 2014년까지 지역일간지에서 기자생활을 하다가 고민 끝에 더 의미있는 일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결심에 과감히 퇴사를 했고, 현재 인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퇴사를 하고 짧은 백수 생활을 하며 가만히 책상에만 앉아 일하기보단 땀 흘리며 의미있는 일을 배우고 활동하고 싶어 찾아보다가 올 초 2월에 인천지부에서 진행했던 도배학교를 통해 가입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일단 도배기술을 배워 직접 내 방을 도배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었지만 도배학교를 통해 인천지부에서 꾸준히 해오고있는 도배자원활동을 알게되었고 자원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의미있는 활동을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활동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아직은 모든 게 서투르고 어렵지만 활동을 할 때마다 제가 흘리는 땀방울이 도배봉사단에게 그리고 도배를 해 드리는 곳에 힘이 되고 의미있게 쓰이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마음만큼 자주 참여하지 못해 늘 죄송하지만, 한 번 하더라도 뜻 깊게, 후회없이,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참여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나에게 도배자원활동이란?
짧은 기간이지만 도배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활기를 얻었고 뿌듯함과 기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제 삶에 정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도배봉사를 참여할때마다, 참여하시는 분들과 이야기 나눌때 마다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역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앞으로도 활동을 이어나가며 더 많이 나누고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