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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조아영 자원활동가 활동사진>

조아영 회원은 대구 고구마인연맺기학교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나무숲에서 활동 중입니다.
벌써 3년째 자원활동뿐만 아니라 세미나, 연대활동 등 많은 시간을 평화캠프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평화캠프 대구지부 자원활동가 조아영입니다.

 

어떻게 평화캠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보통 상/하반기 학기가 시작되면 자원활동가들은 지역의 여러 대학교를 오가며 자원활동모집을 위한 포스터와 화자보(화장실에 붙이는 쪽지)를 붙이는데요. 저는 2013년 3월 제가 다니는 학교에 붙어있던 포스터를 보고 평화캠프와 대구고구마인연맺기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2013-2014년은 장애어린이들과 격주 토요일마다 만나는 대구고구마인연맺기학교에서 활동을 했고, 2015년부터는 현재까지 한 달에 한 번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는 나무숲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점들이 오랫동안 함께 활동을 이어오게 된 계기가 되었나요?
2014년에 대구고구마인연맺기학교 팀리더로 활동할 때 대구지부 코디네이터와 다른 자원활동팀의 활동가들과 함께 나눔인권센터 세미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원활동뿐만 아니라 이 세미나를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과 앞으로 고민해야할 것들을 나누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관계맺기가 저에게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어 평화캠프 자원활동과 여러 활동들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원활동을 하면서 꿈꾸게 된 것이 있다면?
저는 가난, 학벌, 성별, 장애, 그리고 여타 많은 이유로 소외받고 차별받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런 세상을 위해 전국의 많은 평화캠프 활동가들은 “세상을 바꾸는 자원활동”을 하고 있는 거겠지요.
저는 그런 세상을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는 평화캠프 활동이 좋습니다.
그래서 평화캠프 활동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언제나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