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LT의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일찍 일어나 양재천을 따라 아침운동을 했는데요.

열심히 뛰고 걸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다들 나중에는 느릿느릿 걸었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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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하여 진행한 10분 데이트!

서로 상대방의 질문을 알아내고, 그 답까지 알아내는 시간이었지만 이야기가 길어져 나중에는 억지로 끊어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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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지난 발런티어 자원활동론 교육 때 들었던 자원활동의 6가지 원칙에 대해 다시 한 번 나누고,

우리 자원활동팀을 6가지 원칙으로 평가해 보았습니다.

자유의지, 무대가는 평균적으로 4-5점의 높은 점수가 많았지만 공익, 대안 등에서는 1-2점의 낮은 평가가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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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대안, 지속성, 행동 등 낮은 점수가 나온 항목에 대해서 앞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 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자료 커리 만드는 팀을 만들자’, ‘외부연사를 초청해보자’, ‘각각의 활동을 ‘인권’이라는 하나의 틀에서 인식해야 한다’, ‘건강한 공동체가 필요하다’, ‘보호자와의 관계망이 중요하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결국 어느 한 항목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자원활동을 위해 앞으로 노력해야 할 것들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기존자원활동가들이 이러한 점들을 더 많이 알리고 퍼뜨리는 역할을 하는 것도 기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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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 코디는 서기 중… 졸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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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어 혜화동에 있는 노들장애인야학으로 이동하여 탈시설 장애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어제부터 ‘탈시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탈시설의 경험을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 것은 또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부터 시설에서 살다가 성인이 된 후에 자립을 하려 했으나

부모의 허락이 필요했던, 내 의지대로 시설을 나올 수 없었던 이야기가 돌아오는 길에도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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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평화캠프를 잘 알려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른 봉사단체처럼 활동참여자의 불쌍한 얼굴을 보여주는, 또는 유명한 연예인을 앞세우는 홍보 방식이 아니라

우리의 색깔을 잘 담은 홍보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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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팀을 두개로 나누어 10년 뒤 평화캠프가 성장한 모습을 뉴스로 상상해서 연출해 보았습니다.

전국을 넘어 해외지부 생성, 포이동 인연공부방의 탈바꿈, 인연맺기학교 건물 설립 등의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몇몇 자원활동가들의 애드리브로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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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상으로도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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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인 만큼 뒤풀이, 마피아 게임이 빠질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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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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