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부 사무실에서 2차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수업주제는 ‘음악놀이’입니다. 먼저 마라카스라는 악기를 만들어 봅니다. ‘마라카스‘는 야자의 일종이며 원래는 그 열매를 말려서 굳어진 외피 속에 남은 씨알을 흔들어 소리를 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그 속에 돌멩이, 콩, 쌀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어떤 종류를 넣을지, 양을 얼마나 넣을지 고민하면서 만들기를 완성합니다. 두 번째로 만들어 볼 악기는 장구입니다. 잘 씻어 말려 놓은 일회용 용기를 이용하여 두꺼운 종이, 실 등을 오리고, 붙이고 자기만의 개성을 살려 꾸며 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임재를 시작으로 음악에 맞춰 각자 만든 악기를 이용하여 연주하면서 춤추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오후수업은 보물찾기와 ‘모타운 마법 뮤지컬’ 보는시간. 사무실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느라 땀이 나도록 뛰어 다니던 활동참여자. 애니메이션에 푹 빠진 유정이랑 성우, 영상에 관심 없는 민준이는 보드게임 삼매경~, 짝꿍쌤 무릎에 누운 지희는 꾸벅꾸벅~, 아직 흥이 가라앉지 않은 임재는 마이크 들고 스피커 앞으로~~ 그렇게 각자의 짝꿍쌤들과 인연이 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