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_20150919

고슴도치 인연맺기학교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멋쟁이 토마토’, ‘올챙이송’에 맞춰서 율동을 하며 1교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시간으로 자기 소개도 잊지 않았습니다.

2교시는 이름표와 출석카드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색지를 반으로 접어 한 면에는 색연필과 싸인편을 이용해 얼굴을 그리고 다른 한 면에는 포도모양의 출석카드를 만들었습니다. 포도모양에 알알이 포도알맹이들이 채워지면 어느덧 졸업식이겠지요~

3교시, 얼굴꾸미기 프로그램으로 이어졌으며 4교시에는 고슴도치 현수막도 제작해보았습니다. 짝꿍선생님들과 짝꿍어린이들은 색연필로 서로의 손을 그려주고 곳곳을 플레이콘으로 장식했습니다. 어떤가요~ 고슴도치 현수막 참 멋지죠?

마지막,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짝꿍어린이들이 카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것을 지시하면 짝꿍선생님들이 그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활동이었습니다. 한 번 해보실래요. 동물 흉내 내기가 단연 인기였습니다. 짝꿍끼리 안마하기, 팀을 나누어 색깔판 뒤집기, 노래에 맞춰서 터널 통과하기 등도 함께 하며 마음에서 손에서 몸까지 함께 움직여보는 시간들로 채워갔습니다.

손을 맞잡으며 그려 본 서로의 손에서 느껴지는 소통, 우리의 이름이 된 고슴도치 글자 한 자 한 자에 붙여나간 현수막까지 첫 만남을 통해 소통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앞으로도 고슴도치 인연맺기학교는 짝꿍어린이들과 짝꿍선생님들과 진정한 소통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고슴도치인연맺기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