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도토리인연맺기학교의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이 날 총 9명의 어린이 중 6명과 두 명의 동생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간단한 율동을 함께한 뒤에 짝꿍 선생님과 이름표를 서로 만들어 주고 도토리를 든 다람쥐 그림이 그려진 출석도장 카드도 만들었습니다. 잠깐 휴식을 취한 뒤에 간단한 샌드위치를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콩, 참치, 마요네즈, 치즈,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였는데 각 재료를 넣는 데에도 아이들의 취향이 달랐습니다. 선생님들의 몫은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 간식을 먹은 후 청소를 하고 나서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인3각,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건돌리기 게임을 했는데 즐거움이 두 배가 됩니다.
도토리 인연맺기 학교의 현수막을 함께 꾸미고 기념으로 단체 촬영을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아홉 번의 활동과 12월 5일에 열리는 콘서트까지 즐거운 한 학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입학식을 마친 후, 학부모님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처음 활동하게 된 선생님들이 많아 부모님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짝꿍 선생님의 경우 함께 할 짝꿍 어린이에 대해 학부모님과 이야기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자원활동이 만만치 않고 시행착오도 많았다는 점을 들어 다음 활동에 이를 참고하고 새로 마음을 다져야겠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미니운동회와 보물찾기 활동으로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활동을 기대하면서 1주차 도토리 인연맺기 학교 소식을 마무리합니다. 많은 응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