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지덕지 도배자원활동 신동엽
안녕하세요. 울산지부 도배자원활동 덕지덕지, 자원활동가 신동엽입니다.
평화캠프 돌고래 인연맺기학교 자원활동을 시작으로 인연이 되어 이번에는 처음으로 덕지덕지 도배 자원활동을 했습니다.
물론 인연맺기학교 자원활동을 이미 시작했었지만, 도배 자원활동은 처음이라 낯가림마저 조금 있어서 ‘잘할 수 있을까’,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어느새 모든 걱정은 설렘과 기대로 바뀌었습니다.
2016년 10월 30일 첫 도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도배 자원활동을 하는 사람들 중 돌고래 인연맺기학교 자원활동을 같이 했던 친구들도 있었기에 조금은 용기가 생겼고, 새로 도배 자원활동을 통해 만난 자원활동가와도 그 친절함에 금세 친해졌습니다.
도배작업이 재밌고 신났지만 마침 작업을 하던 집의 천장이 무너져 있어 난관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도배자원활동이 처음이다 보니 조금 서툴러 시간도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저녁 8시, 어느새 도배한 방을 보니 새로운 도배지로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는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런 밀려오는 뿌듯함에 도배 자원활동이 이어지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보람찼다는 기분이 아마 이런 것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덕지덕지 팀원 모두 지금처럼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