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 서울인연맺기학교] 집중! 또 집중
180526 7주차 활동후기 입니다
어쩌다보니 연속해서 활동후기를 쓰게 됐네요. 이번 활동은 이제껏 했던 활동 중에서 나들이를 빼고는 가장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촉감을 이용하는 여러 활동을 하다보니 여러 재료를 쓰게 됐던 것 같은데, 아이들의 반응이 정말 정말로 좋았어요.
특히 동현이랑 리나랑 같이 전분놀이 하는 걸 보고 있으니까 엄청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뭔가 쉽게 볼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원래 쓰던 사무실이 공사 관계로 활동장소가 옮겨졌는데, 이전에 쓰던 사무실보다 좀 좁아서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활동하면서는 그런걸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것 같네요.
불편한 게 있었다면 리나가 화장실 왔다갔다 할 때 계단을 써야 해서 불편했다는 것 정도?
신문지 옷 만들기, 맑음이 인형 만들기, 액체 괴물 만들기, 전분놀이 하기 등 활동 각각이 특색이 있어서 책임교사로서는 편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주고 집중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액체괴물 만들 때 다른 친구들도 열심히 했지만 특히 필홍이가 열심히 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액체 괴물만들기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정말로 열심히 참여해서 ㅎㅎ… 뭔가 색다른 경험이었던것 같네요.
이번 활동은 지난 어떤활동보다 좋은 기억이 많이 남는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뭐했지? 하면 아이들이 집중하고 웃는 얼굴부터 기억이 난달까? ㅎㅎ 시간이 지나서 왜곡된 기억일 수도 있지만
다른 쌤들도 그렇게 기억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합니다.
두서없이 횡설수설 한 것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손승은 자원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