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평화캠프 서울지부

[도토리인연맺기학교] 10.12 참 멋진 내 짝꿍! / 이아윤 자원활동가

[10.12 도토리인연맺기학교] 참 멋진 내 짝꿍! 글의 첫머리는 날씨로 시작하지 말라는 충고가 있지만, 12일 토요일은 도저히 날씨를 빼놓고 말할수 없는 날이었다. 날씨는 쾌청! 하늘은 석청! 기온은 엄청! 따듯하고 좋았다.도토리 2019 F/W 2주차의 색 blue로 맞춰입고 나오며 ‘오늘은 무슨 일이 있을까, 아이들이랑 뭘 하며 놀고 선생님들이랑 무슨 이야길 나눌까’ 기대를 잔뜩 가지고 성신여대로 갔다. 내 짝꿍인 […]

[도토리인연맺기학교] 1012무지개처럼, 우리들의 남은 도토리활동도 찬란하고 행복할거야 / 함수민 자원활동가

[10.12 도토리인연맺기학교] 무지개처럼, 우리들의 남은 도토리활동도 찬란하고 행복할거야  활동을 하다보면 아이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만큼이나, ‘와 나는 정말 이러이러한 사람이었구나’ 하는 자기반성을 하게 된다. 사실 살아가면서 좀처럼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되돌아볼 기회가 많지 않다.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동안, 때론 단점이 되고 마는 나의 습관이나 성격이나 행동에 주목하게 된다.   나는 성미가 참 급한 사람인 것 같다. 나름 완벽주의도 있는 것 같다. 조금 […]

[바람개비인연맺기학교] 1012 울고 웃었던 너와의 첫 만남 / 박동녁 자원활동가

[10.12 바람개비인연맺기학교] 울고 웃었던 너와의 첫 만남 최근에 매우 지치고 바쁜 일상을 보냈다. 저번 주에 활동을 참여하지 못해 이번 2주차 프로그램이 처음 임하는 때였는데, 심지어 책임교사이기까지 했다. 그래서 막상 당일이 되니 걱정과 긴장이 더 되었던 것 같다. 치밀하게 준비하지 못한 것 같아 후회스럽기도 했다.  약속한 시간 12시에 홍제역 유진상가에 도착하고 나니 책임교사로서 무엇을 해야할지 감이 […]

[도토리인연맺기학교] 10.05 나를 춤추게 하는 너의 한 마디 / 자원활동가 유진

[10.05 도토리인연맺기학교] 나를 춤추게 하는 너의 한 마디  금요일 새 신발, 새 옷을 사고 머리도 자르고 (자랑)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 10월 5일 토요일, 도토리 개학식! 이번주 책임교사를 맡으면서 직전까지는 떨리고 긴장되었는데, 막상 활동할 시간이 되니 아이들을 보는게 설레기만 했다. 또 어린이들 말고 선생님들도 대부분 12시라는 시간까지 식사도 드시고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도토리의 대부분의 친구들은 오랫동안 […]

평화캠프 공부모임 peace study 안내

[ 자원활동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세상을 더 밝고 넓고 깊게 알아가기 위한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한 분기당 하나의 주제를 공부하며 월 1회 모임을 가집니다. 평화, 폭력, 사회변화를 큰 주제로 함께 배우며 세상을 명석하게 바라보고 세상을 바꾸는 자원활동을 토론하며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2019년 가을주제는 <인권>입니다. *자세한 커리큘럼은 평화캠프 네이버카페에 안내될 예정입니다. *문의 : 010-6412-1599 박창우 기획팀장 / […]

[바람개비인연맺기학교] 06.08 너와 나만 아는 그 변화를 성장이라고 불러도 될까 / 자원활동가 홍순영

[0608 바람개비인연맺기학교] 너와 나만 아는 그 변화를 성장이라고 불러도 될까 한학기동안 진행했던 인연맺기 학교가 끝났다..! 나랑 준서는 죽이 잘 맞는 짝꿍이었다. 둘 다 뛰어놀거나 다른 친구들이랑 활발하게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에게 집중하는 것을 좋아하고, 멍때리는 것을 좋아하고, 가만히 바람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점이 닮았다. 그래서 인연맺기 학교를 했던 지난날들을 생각해보면 항상 친구들 […]

[도토리인연맺기학교] 06.08 반짝반짝 빛나던 도토리의 10번의 토요일! / 자원활동가 유진

[0608 도토리인연맺기학교] 반짝반짝 빛나던 도토리의 10번의 토요일! 평화캠프와 인연맺기학교에 이제 꽤 오래 참여하면서 새로운 아이들과 만나는 것은 익숙해진 것 같은데 아직도 헤어짐은 아쉽고 낯설다. 당장 이번주 토요일부터는 인연맺기학교가 아니라 학원 알바를 하러 가야한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포스트 인맺 종업식 증후군으로 또 몇 주 동안 토요일이 특히 더 재미없고 심심하고 비어 보일 것 같다.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했던 […]

06.08 <좋은 일 하는 것 아닙니다>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발달장애인과 동네에서 친구되기를 상상하는 50명이 자리해주셨습니다 6월 8일 장충동 문화살롱 기룬에서 <좋은 일 하는 것 아닙니다> 북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때마침 올해 봄학기 인연맺기학교의 종업식이 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자원활동을 마치고 온 인연맺기학교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북콘서트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인연맺기학교에 오랫동안 함께해왔던 활동참여자와 보호자분도 한 켠에 자리했습니다. 그 외에도 책을 발간하는 데에 응원과 힘을 보태준 회원분들이 공간을 […]

[비누방울]04.06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기를! / 자원활동가 조익현

[04.06 비누방울 김현언니 팀]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기를! 저의 집에서 2시간 가량 걸리는 김현님 댁으로 가는 길이 예상보다 험난했습니다. 버스를 분명 맞게 탔는데 갑자기 기사님께서 제가 가려는 정류장까지 안간다고 하셔서 엄청나게 당황했습니다. 저는 결국 첫날부터 30분이 넘게 지각했습니다. 활동참여자 분들, 혜주쌤께 정말 죄송했고 길을 여러번 잃어버리는 과정에서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극적으로 서윤이네 집을 찾았습니다. 서윤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