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연맺기학교] 06.09 물 한 잔 건네주는 마음으로 / 자원활동가 양다혜
[06.09 서울인연맺기학교] 물 한 잔 건네주는 마음으로 올 해 계절은 참 거북이 같아서 시간의 흐름이 실감나지 않을 때가 많다. 6월의 둘째 주 토요일, 9주차를 달려온 서울 인연맺기학교의 봄 학기 졸업식이 있던 날도 마찬가지였다. 여름의 문턱이지만 여전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어느 날이었고 여느 때처럼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일주일 만에 만났던 쌤들이 반가웠던 평범한 하루였다. 평범하게 시작했던 하루여서 학기의 마지막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