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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캠프 고양지부 별모래놀이터*

별모래놀이터는 한 달에 하루, 성사고등학교 청소년들과 화정/성사동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만나 다양한 ‘놀이’로 인연을 맺는 자원활동입니다.

 

10월 8일 토요일, 별모래놀이터의 5번째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놀이는 ‘사랑하는 사람 혹은 어떤 것 그리기’, ‘가면 만들기’ 그리고 ‘실내 숨바꼭질’ 이었어요.

 

별모래놀이터는 활동참여자 중에 남자 어린이가 더 많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려보자 했더니, 어쩜 하나같이 게임캐릭터를 그릴까요…? 어떤 친구는 ‘숨은 그림찾기’를 그리기도 했는데요, 한 사람씩 발표하는 시간에 그 친구의 입장이 되어서 숨은 그림을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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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가면을 만드는 시간! 하나씩 마음에 드는 가면을 골라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가면을 색칠했답니다. 완성되는 작품마다 고무줄을 끼우고, 제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한 컷! (얼굴을 가리니 더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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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만 있는 것이 몸이 근질근질한 어린이들, 이제는 몸을 움직여보기로 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에도 나왔던 ‘실내 숨바꼭질’인데요, 술래가 열을 세고 눈을 감고 뒤돌아 술래가 아닌 사람들을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술래가 아닌 사람은 두 발을 모두 떼어선 안 되요. 그래서 처음에 어디에 숨는지가 엄청 중요합니다. 힌트를 주기 위해 혹은 다른 사람이 잡히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해 곳곳에서 ‘박수’ 소리도 납니다. 잡힌 사람들은 한 마음이 되어 술래를 도와주기도 했는데요, ‘오른쪽으로 돌아~ 쭉 앞으로 가~’ 술래 입장에서 길을 설명해주는 어린이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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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별모래놀이터 활동이 두 번밖에 남지 않았네요. 한 해를 잘 마무리하며 끝까지 재미있는 추억을 남기기 위해 성사고 청소년 자원활동가들은 또 프로그램 기획에 열심입니다~. 다음 달의 별모래놀이터 활동도 기대해주세요!